9월7일 NPB 소프트뱅크 세이부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9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칼 스튜어트 주니어(8승 3패 2.0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3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스튜어트는 올해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세이부를 상대로는 7월 19일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홈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며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타선은 득점권에서 계속된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특히 4번의 결정적 찬스를 놓친 타선, 그중에서도 혼자 3번의 득점 기회를 날려버린 마사키 토모야의 부진이 매우 치명적이었다. 그나마 아리하라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마타요시만 불펜에서 등판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에서 벗어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7승 8패 2.5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1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최근 3경기에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7이닝 3실점 정도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낮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를 상대로 터진 사토 류세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 타선은 여전히 타격감이 좋지 않다. 득점권에서의 부진은 이제 오래된 문제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충격적인 역전패 이후 소프트뱅크 타선은 완전히 침체되었다. 특히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의 부재로 인해 다득점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이 타선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스튜어트의 투구는 위력적이지만, 가끔씩 나오는 예기치 못한 홈런이 문제다. 이마이는 원정에서도 자신의 안정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투수다. 두 팀의 퍼포먼스 레벨은 비슷할 가능성이 높지만, 소프트뱅크의 불펜이 결국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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