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4일 KBO 한화 KIA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94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한화 이글스는 하이메 바리아(4승 3패 4.3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7월 30일 KT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리아는 최근 3경기 연속 이닝보다 안타가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앞선 KIA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점은 분명한 악재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2회말 최재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화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의 활화산 같은 타격이 단숨에 식어버렸다. 2회말의 3점도 박찬호의 실책이 없었다면 0점이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다. 4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인 이민우의 실점이 불안 요소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는 캠 알드레드(3승 2패 4.53)가 최종 시험의 마운드에 오른다. 7월 30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알드레드는 팀을 크게 가리는 문제가 확실히 드러났다. 한화 상대로 첫 등판인데, 한화의 타선 조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김도영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서서히 자신들의 위력을 되찾아가는 듯하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김도영은 그가 살아나야 경기가 풀린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선발이 버텨주면 승리한다. 전날 KIA의 경기는 그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리아는 홈에서 타선 지원이 상당히 좋은 편인 반면, 알드레드는 원정에서 아쉬움이 있고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도 문제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