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MLB 시애틀 뉴욕메츠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9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9승 11패 3.48)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7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기록한 카스티요는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가고 있지만, 압도적인 투구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퀄리티 스타트라도 해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와 메이턴을 공략하며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홈런이 없을 때의 득점력 문제는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 저스틴 터너의 2안타 2타점은 팀의 사기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에서 무뇨즈를 사용하는 것이 맞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7승 5패 4.0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인터리그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야간 경기에서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도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의 투구에 막히며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깊게 겪고 있다. 4안타 중 장타 제로는 메츠의 전형적인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메츠는 우완 강속구 투수에 대해 상당히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카스티요 상대로는 나름 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세베리노 역시 원정에서 약한 편이며, 장타 문제를 고려하면 시애틀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불펜에서 메츠가 약간 더 나을 수 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는 상황이다.
예상 스코어 4:3 시애틀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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