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NPB 한신 주니치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9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6승 5패 2.7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7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도쿄돔에서 약한 문제가 또다시 터졌다. 반면 홈에서는 매우 강한 투수로, 6월 26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와 후지시마를 공략하며 모리시타 쇼타의 3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의 시작을 매우 좋게 해낸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모리시타의 결정적인 3점 홈런은 후반기의 사기를 높여줄 수 있는 요소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움베르토 메히아(3승 6패 4.2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0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히아는 유독 홈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4월 19일 코시엔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도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상대로 11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1점에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시작부터 드러난 것이 치명적이다. 득점권에서의 부진은 이 팀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다. 결정적인 3점 홈런으로 분식 회계를 해버린 후지시마 켄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구위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아슬아슬하던 경기는 홈런 한 방으로 마무리되었다. 기세가 오른 한신 타선이라면 메히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날 주니치는 득점권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며, 이러한 타격으로는 오타케를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다. 최소한 한신의 불펜을 흔들어야 했던 상황이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