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V-리그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2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위파위가 어깨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그 공백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1세트부터 범실관리가 되지 않았고, 팀 공격효율은 0%를 기록하며 2세트에서는 고예림을 투입해봤지만 팀 리시브가 나아지지 않았고(2세트 리시브 효율 16%), 자연스레 공격도 흔들리며 0-2 열세를 기록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김다인 세터를 김사랑 세터로 교체해봤지만, 서브로 접전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결국 0-3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모마가 44.44%의 공성율로 힘을 내봤지만, 그 외 득점자는 두자리수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정지윤은 9.52%의 공성율로 극심한 부진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팀 리시브 효율은 23.88%로 불안하였으며, 세트당 범실도 6.6개로 많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오늘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경기를 치를 것이며, 위파위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세트에서는 부키리치의 화력, 문성원의 서브, 배유나의 블로킹 등 본연의 강점을 잘 보여주며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는 상대 실바와 중앙화력에 고전하며 1-1 동점을 내어주었지만, 3세트에서는 부키리치와 타나차가 12득점을 합작하여 화력강점을 보여주며 2-1 리드를 차지했습니다. 4세트에서는 상대 화력에 접전을 펼쳤지만, 24-22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범실로 3-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부키리치(28득점, 공성율 40%), 타나차(11득점, 공성율 46.67%), 이예림(11득점, 공성율 58.82%)이 화력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배유나와 김세빈도 20득점을 합작하며 53.52%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여 리시브 강점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치를 것이며, 양효진과 이다현의 트윈타워 역시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결론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모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당시에는 화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블로킹 강점도 현대건설이 더 잘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부키리치는 도로공사 공격수 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용병으로서의 임펙트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타나차가 직전 경기에서 공격강점을 보여줬지만, 상대는 높이 약점이 있는 GS였습니다. 오늘의 상대 현대건설은 블로킹 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입니다. 따라서 오늘 타나차가 직전 경기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한편 현대건설 모마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으며, 위파위가 어깨통증으로 결장했더라도 체력 안배 등을 고려하면 오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화력경쟁에서는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효진과 이다현의 트윈타워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며, 도로공사가 리시브 강점을 가지고 있어도 직전 4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은 10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리시브를 잘 흔들었던 기억도 있기에 오늘의 경기에서 승리는 현대건설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현대건설 승
◎ 현대건설 핸디 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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