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MLB 시카고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47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의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닉 나스트리니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4라운드로 지명된 뒤 랜스 린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나스트리니는 현재 팀 내에서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수준의 우완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구종을 보유한 그러나 AAA INT에서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데, 1승 7.71의 평균자책점과 7이닝에 12피안타를 내주며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와 심스 상대로 4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어느 정도 반격을 보였으나, 현재 수비도 무너지고 있어 위기 상황이다. 4.1이닝을 던진 불펜은 6실점을 허용하며 누구를 올려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이어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가 시즌 3승을 노리고 나선다. 11일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에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루고는 현재 AL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등판이 그의 첫 원정 경기이며, 전날 경기에서 부토를 상대로 9회초에 비니 파스콴티노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대량 득점 후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의 부활 가능성이 큰 팀이다. 8회 등판한 스트래튼은 볼넷을 많이 내주며 2실점을 허용해 패배에 기여했는데, 그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의 화이트삭스는 경기력 면에서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이번 경기도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스트리니의 투구에는 기대가 있지만,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석이 강력하고 불펜 차이도 크다. 전력적으로 앞서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7:3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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