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KBO 키움 삼성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5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진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키움은 하영민(9승 6패, 4.21)을 선발로 내세워 스윕을 저지하려 한다. 23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을 기록한 하영민은 점차 좋은 페이스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28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패배했지만, 지금의 하영민이라면 이야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승민과 최채흥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5점을 뽑아낸 키움 타선은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 5점을 뽑아냈다는 점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불펜은 선발 이종민의 조기 강판 후 8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
삼성은 타선의 폭발로 3연승을 달성하며 황동재(1패, 3.51)를 선발로 내세워 스윕에 도전한다. 23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황동재는 5이닝을 잘 막아낼 수 있는 투수임을 보여줬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도 안정감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높인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홈런 2개 포함 9점을 뽑아낸 삼성 타선은 첫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확실하다. 6이닝 3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채흥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홈런 2개와 3실점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첫 경기는 투수전, 두 번째 경기는 타격전이었고, 삼성 타선이 다시 살아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선발 투수만 비교하면 하영민이 황동재보다 조금 더 나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삼성이 불펜 안정성 면에서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결국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서 있는 삼성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6:5 삼성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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