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KBO 한화 NC 국내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6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3승 4패 5.5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롯데 원정에서 2이닝 동안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이 보여지는 중입니다.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진 것이 그 원인인데 그나마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1실점으로 좋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와 류진욱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9회부터 주자를 매 이닝 내보내고도 불러들이지 못한 것은 한화다운 모습입니다.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항상 볼넷이 문제입니다.
불펜의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NC는 신민혁(2승 3패 3.40)을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신민혁은 휴식 후 첫 등판의 투구 내용은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4월 1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2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규연 상대로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벗어났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할 듯합니다. 3타점 2루타를 때려낸 김형준의 타격은 역시 포수 중에선 상급인 듯합니다. 그러나 카스타노의 승리를 날려버린 류진욱은 금년이 거의 안식년 레벨로 공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모두 전력을 쏟아붓고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 것은 숙명이라면 숙명일 것입니다. 양 팀의 타격은 비슷한 정도지만 신민혁이 금년 유독 낮 경기에 약점을 보이고 있는 반면 페냐는 그래도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고 구속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홈에서는 잘 던지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5:4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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