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NPB 한신 요미우리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6승 4패, 평균자책점 1.7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니시는 21일 야쿠르트와의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쿄세라돔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다. 올해 요미우리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7이닝 1실점 이상의 투구를 기록한 것은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를 공략하며 사토 테루아키의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린 한신 타선은 홈 복귀전에서 타격이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냈다는 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
집중력 부재로 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2승 2패, 평균자책점 1.76)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스가노는 25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7.1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한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두 번의 코시엔 경기에서도 모두 6.1이닝 이상 1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사이키 히로토를 상대로 2점을 올린 것이 요미우리의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이후 모든 득점 찬스를 놓쳐버린 것이 역전의 빌미가 되었다. 특히 2회초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역할을 해낸 듯하다.
코시엔의 남자 토고를 상대로 한신은 전날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반면 요미우리는 코시엔에서의 득점 부진 문제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니시와 스가노 모두 호투할 가능성이 높은 투수들이지만, 전날 한신은 차별화된 후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이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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