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NPB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일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0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타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7승 7패, 평균자책점 3.0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타네이치는 25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QS+에도 불운한 패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꾸준히 QS+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칼 스튜어트 주니어를 상대로 1회말 초반에 올린 1점이 치바 롯데의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1차전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가라앉은 타격감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이 상대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3승 2패, 평균자책점 3.05)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이시카와는 15일 세이부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지만,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전용 투수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올해 치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상대 투수가 사사키가 아니더라도 호투할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된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와 키쿠치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 타선은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활약은 반가운 요소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츠모토 유키의 마무리가 여전히 불안해 보인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살아나는 데 필요한 것은 단 한 경기였다. 특히 경기 후반에 보여준 좋은 모습이 중요한 포인트다. 타네이치의 투구는 QS+를 기대할 수 있지만, 치바 롯데의 타선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불펜 싸움에서도 치바 롯데가 불리하다. 한번 넘어간 분위기는 쉽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서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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